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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콜버스 ‘셔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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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콜버스 ‘셔클’ 도입
  • 한미영
  • 승인 2021.04.0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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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콜버스 ‘셔클’을 도입했다.

셔틀(Shuttle)과 지역을 의미하는 써클(Circle)의 합성어인 ‘셔클’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11인승 버스로, 도심 생활권 안에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운행된다.

세종시의 이같은 계획은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가 규제특례를 허용해, 세종시 1생활권 일원에서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셔클은 우리시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3일부터 8월까지 1생활권인 고운·아름·종촌·어진·도담동에서 시범운행 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이용자가 셔클앱에 목적지, 인원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1생활권 300여 개의 가상 정류장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실시간 배차가 이뤄진다.

요금은 초기 3개월 할인제로 운영돼 정액권은 1인이 1일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 상품이 월 3만7000원, 가족 2인이 1일 20회까지 이용 가능한 플러스 상품은 월 7만7000원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셔클‘을 통해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교통 수단을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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