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표 출전 자격 부여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지역 사회의 숙련기술개발 및 기능수준의 향상 도모를 위해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한다.
시는 5일부터 5일간 ‘2021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하이텍고등학교와 세종로컬푸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용접, 화훼장식, 요리 등 8개 직종에 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매년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표창함으로써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직종별 우수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상금(금매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일부 직종은 면제대상이 아닐 수 있어 홈페이지(www.q-net.or.kr-정기시험-자격정보-국가자격-국가기술자격제도-면제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입상자 중 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은 자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자격도 주어진다.
조상호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 규모가 축소돼 아쉽지만 세종시 기능인들이 기술연마 과정을 위해 쏟았던 땀과 열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뜻깊은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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