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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리조선산업 스마트화 이끈다…7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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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리조선산업 스마트화 이끈다…77억원 투입
  • 허지영
  • 승인 2021.04.05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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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수리조선산업 기반구축 개요(사진=부산시청 제공)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기반구축 개요(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수리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해 77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수리조선산업은 선박의 개조·보수·정비 등을 수행하는 산업활동이다.

선박의 외부수리, 내부수리, 개조, 검사 등을 중심으로 해운, 선박관리, 선용품, 조선기자재, 기계 및 철강, 전기·전자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와 연계돼 있어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까지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친환경 블라스팅 및 역설계 등 첨단장비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 검사·인증 등의 기술을 지원하고 청년 유입을 위한 수리조선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한국선박수리협동조합이 참여한다.

더불어 지역 유관기관인 한국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부산항만공사, 지역대학(한국해양대학교·부경대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국내 수리조선산업의 70%가 집중돼 있는 부산지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리조선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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