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4128명으로 늘었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해 있는 한 복합건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23명의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건물은 10층 규모로 1층에는 금융기관과 식당, 카페가 있으며 2층부터는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시는 이 건물 8개 사무실에서 확진자 10명, 관련 접촉자 13명 등 총 확진자 2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각각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구 원양로 원양프라자를 방문한 분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도 이어졌다.
사하구 승학온천 스포츠랜드 이용자 1명이 확진됐으며 유흥업소와 관련해서는 15명이 추가돼 누적 19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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