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4183명으로 늘었다.
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이 감염이 다중이용시설·직장·학교 등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원양프라자에서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재분류됐다.
원양프라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11명, 접촉자 14명으로 총 25명이다.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310명으로 늘어났다.
종사자 4명과 이용자 1명, 관련 접촉자 8명 등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 감염이 교육 현장에도 번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전체 확진자 가운데 고교생 2명, 중학생 1명 초등생 1명 등 학생 4명과 취학전 아동 2명, 교사 2명이 포함돼 시는 5개 교육기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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