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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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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간담회 개최
  • 최남일
  • 승인 2021.04.0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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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청년 네트워크 구성의 첫걸음으로 9일 오전 시청 오룡홀에서 관내 11개 대학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청년 네트워크 구성의 첫걸음으로 9일 오전 시청 오룡홀에서 관내 11개 대학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청년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정책 의견 수렴 및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나가고 있다.

시는 청년 네트워크 구성의 첫걸음으로 9일 오전 시청 오룡홀에서 관내 11개 대학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천안시 청년 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 및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총학생회장들은 천안시의 2021년 청년정책을 청취하고 현안사업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청년네트워크 구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아동, 여성, 노인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 천안시 예산의 34%가 반영됨에도 청년에 대한 예산은 1%에 못 미치는 점을 꼽으며 시에 청년 지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5월 중 천안시 청년 네트워크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정기회의와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 문제 및 정책에 대한 의제 발굴과 청년 시정 참여 촉진,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청년(18~39세)에 대한 정책과 출산, 취업, 결혼, 주거 등 지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청년정책T/F팀을 신설했다.

청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정책을 만들기 위해 4대 분야 48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예산 1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청년의 정책수립 및 홍보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소통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함으로써 청년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청년거버넌스 구축에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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