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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이예원, KLPGA 첫 출전 대회서 생애 첫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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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이예원, KLPGA 첫 출전 대회서 생애 첫 우승 달성
  • 권준형
  • 승인 2021.04.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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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프로 대회 첫 출전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사진=KLPGA 제공)
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프로 대회 첫 출전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사진=KLPGA 제공)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프로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3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 6231야드) 사비(OUT), 한성(IN)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이예원은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최종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경기를 마쳤다.

이예원은 "프로 데뷔 후 첫 대회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결국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어 정말 기쁘고 좋다"며 "오늘이 1라운드보다 경기가 잘 안 풀리고, 16개 홀에서 연속으로 파만 기록해서 답답했다. 하지만 마인드를 컨트롤하면서 차분하게 강풍을 대비하며 한 홀 한 홀 쳤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예원은 8살 때 골프 중계에서 공이 홀로 들어가는 장면을 본 뒤 골프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이예원은 2016년 국가 상비군에 이어 2018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17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제18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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