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14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85교 교(원)장, 보건교사, 기초학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긴급 언택트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 및 밀접접촉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긴장의 끈을 단단히 조이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시청 보건소 황선숙 감영병관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방역관리 총력 대응을 위한 방안 협의를 위해 실시됐다.
비대면으로 실시된 회의에서는 지역 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른 학교 방역대책과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방안, 원격수업 증가에 따른 기초학력 향상 방안, 코로나19 관련 교직원 복무, 학원 방역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방안 등을 안내했다.
특히, 철저한 방역에도 불구하고 밀접접촉자 및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1~7단계 대응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대응 매뉴얼과 선별진료소 설치 매뉴얼을 제공하고 상황 발생 시 안내 문자까지 자세히 안내했다.
이용덕 교육장은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으며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기본으로 돌아가 학교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학교 방역관리와 원격수업에 필요한 요청 사항은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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