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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소체계고도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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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소체계고도화 사업’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1.04.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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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시설물 등 사물·장소의 특정위치에 주소를 부여하는  ‘사물주소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혁신성장산업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주차면, 전기충전소 등 대형 건물 내 통행로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주소체계 고도화 방안이 추진된다.

시가 제안한 ‘자율주행차 운행·주차를 위한 사물주소 구축 시범사업’은 주차장, 주차면, 전기충전소 등 자율주행차 관련 주차장 인프라의 주소부여 체계를 유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주소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실증을 통해 정밀도로지도에 반영할 주소모델 등을 발굴하고 제도화하기 위한 정책제안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사물인 버스나 택시 정류장과 육교승강기, 대피소 등에 주소를 추가하고, 도로변 시설물에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한 위치 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 A씨는 “도로명·기초 번호를 시설물에 표시해 이용편의성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재주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국 최초 주소기반 자율주행 산업모델 발굴이 기대된다”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시행해 세종시가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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