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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도서관, '금서(禁書)에서 금서(金書) 된 어린이 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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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도서관, '금서(禁書)에서 금서(金書) 된 어린이 책' 전시
  • 한미영
  • 승인 2021.04.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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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도서관, ‘금서(禁書)에서 금서(金書) 된 어린이 책' 전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한밭도서관, '금서(禁書)에서 금서(金書) 된 어린이 책' 전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 한밭도서관이 당대 발간 보급이 금지됐던 어린이 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밭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금서(禁書)에서 금서(金書)가 된 어린이 책’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알쓸신서-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책, 어린이 금서(金書)’로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루프스 ▲색깔을 사랑한 박쥐 ▲괴물들이 사는 나라 ▲깊은 밤 부엌에서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조약돌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엇을 보고있니? ▲샬롯의 거미줄 ▲내 이름은 삐삐롱스타킹 ▲오즈의 마법사 ▲오즈의 마법사 등 10권을 소개한다.

특히 여러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에게 금서가 된 책과 그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인 설명이 어린이들의 전시관람과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 최규란 팀장은 “이번 전시는 책이 출간됐던 당시에는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어린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금서가 된 책과 그 이유를 알아보고, 고전과 명작으로 자리 잡은 다양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전시내용과 관련 자료는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L5pJVK3lDC8&t=10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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