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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대표팀, 도쿄올림픽 꿈꾸며 일본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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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대표팀, 도쿄올림픽 꿈꾸며 일본 출국
  • 권준형
  • 승인 2021.04.27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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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다이빙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우리나라 다이빙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대한수영연맹은 홍명희 선임 코치와 유창준, 조우영 코치가 이끄는 다이빙 대표팀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FINA(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겸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3m 스프링 4위, 10m 플랫폼 6위에 올라 이미 도쿄올림픽 티켓 두 장을 손에 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함께해온 김영남(제주도청)과 호흡을 맞춰 3m와 10m 두 개의 싱크로 종목에서도 출전권 추가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택(제주도청)과 이재경(광주시체육회)은 남자 개인 10m 플랫폼에서 올림픽 데뷔에 도전한다.

우리나라 다이빙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지만 2019년 광주에서 동메달을 땄던 1m 스프링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라 아직 도쿄행이 결정되지 않은 김수지(울산시청)은 개인 3m 스프링과 3m 싱크로 종목에 나선다.

대표팀 13년 차 베테랑 조은비(인천시청)와 호흡을 맞춰 상위 4팀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의 여자 싱크로 종목 올림피언이 된다.

여자 10m 싱크로에는 문나윤(제주도청)과 권하림(광주시체육회)이 호흡을 맞춘다.

출국을 앞둔 홍명희 선임 코치는 “어려운 시기에 출전하는 만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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