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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시티 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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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시티 선언’ 채택
  • 한미영
  • 승인 2021.04.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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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세종시가 국제사회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시티 비전’을 선언한다.

시는 3일간 진행된 ‘2021년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이 대장정을 마치고 29일 폐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의 가치와 철학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 마지막 날인 이날 시는 ‘세종 스마트시티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선언은 세종시가 세계 최초로 도시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적용 가능한 비전을 담았다.

선언문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로 스마트시티를 제안하고, 스마트시티 조성 및 운영 원칙 7개항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연령이나 성별, 계층에 따라 소외 받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실현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 ▲개인정보의 수집·보관·사용·공개 등에 관한 모든 절차와 기준 준수 ▲신기술과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스마트시티 추진 재원을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 ▲산·학·연 및 시민과의 협력·합의를 통해 어느 도시에나 적용가능한 표준모델을 개발 ▲명확하고 일관된 비전과 전략 수립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선언’이 향후 세계 여러 도시가 주거·보건·환경·일자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좌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모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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