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종합평가 광역·도 대상 1등…특교세 12억원 지원 ‘최고’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전남도가 2020년도 정부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화제다. 전년대비 괄목상대할 성장과 도민의 협력이 눈길을 끌어 코로나19 대응 능력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102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2020년도 가장 국민을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킨 곳으로 17개 광역·도 중에서 전남도를 선택한 것.
전남도는 국민평가단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17개 광역·도, 32건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직접 평가하고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국민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도(道)라는 영예를 얻었다.
이에 전남도는 역대 최대이자 도 단위 중 가장 많은 12억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이 재정은 이달 말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정성과 정량 부문으로 나눠 광역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를 새롭게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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