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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여성의 행복·권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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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여성의 행복·권익 증진
  • 한미영
  • 승인 2021.05.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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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양성평등정책의 컨트롤타워와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을 추진한다.

여성의 역량 개발과 권익 증진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세종 여성 플라자’는 종합서비스 지원 기관으로 새롬종합복지센터에 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새롬종합복지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행복맘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여성가족 관련 시설이 집적화돼 있어, 여성플라자가 설립되면 여성가족 정책의 연계 추진과 기관 간의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여성 플라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 교육과 여성 관련 기관·단체·공동체 등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곳으로, 상설 교육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공간, 휴식공간 등을 배치해 세종시 여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세종 여성 플라자를 설립하기 위해 제1회 추가 경정예산에 5억원을 반영했으며, 올해 하반기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플라자추진 준비단, 여성친화도시조성 시민참여단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여성 플라자 운영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명칭 선정 등의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2016년 광역시 중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그간 다양한 여성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세종 여성 플라자 설립을 계기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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