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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배달앱’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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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배달앱’ 내달 출시!
  • 한미영
  • 승인 2021.05.06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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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5개 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민간 업체와 6일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충남형 배달앱을 운영한다.
충남도는 15개 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민간 업체와 6일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충남형 배달앱을 운영한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도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국내 최저가 수준의 ‘충남형 배달앱’을 출시한다.

6일 도는 15개 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민간 업체와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가맹점들에게 광고비나 입점비 등을 받지 않고, 1.7%의 주문·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성업 중인 민간 배달앱 수수료가 2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도내 소상공인들이 이 배달앱을 이용 할 경우 수수료 절감을 통한 수익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추진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 시군은 지역에 맞는 사업을 위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 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는 회원 가입 외식업체 3만5887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일괄 가입을 유도하고, 홍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충남형 배달앱 홍보와 소비자 가입 유도를 위해, 쿠폰 지원 등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으로, 도민들은 충남형 배달앱과 시·군별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승조 지사는 “2020년 9월 기준 2개의 배달앱이 국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공공 배달앱을 개발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소유하고 있는 광대한 외식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맹점을 확보하고, 샵체인의 준비된 기술력과 도와 15개 시군의 행정이 뒷받침하면 소상공인, 소비자, 시행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충남형 배달앱의 성공 정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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