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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종속구간 신규 도로명부여로 위치 찾기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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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종속구간 신규 도로명부여로 위치 찾기 쉬워져
  • 강종모
  • 승인 2021.05.13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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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의 도로명주소의 불편사항을 개선키 위해 승주읍 신전1길 외 15개 종속구간에 22개의 도로명을 새로 부여해 건물 위치를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종속구간이란 주도로에 접한 지선도로로, 대부분 막다른 구간이나 2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써 별도의 도로명을 부여하지 않은 채, 주변 도로명과 본번에 가지번호(부번)를 붙여 주소를 표시한다.

종속구간이 생겨날수록 골목길에 주된 도로명이 없어 정확한 건물의 위치를 찾기 힘들거나, 사용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도로명주소가 변경되는 등 시민들의 주소 사용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순천시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키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승주읍, 주암면, 외서면, 황전면, 월등면 등의 16개 종속구간에 신규 도로명 부여를 추진했다.

나용준 순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새로운 도로명 부여를 위해 현장확인과 주민 의견수렴,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정서 등 지리적 특성과 위치를 감안해 적합한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일괄 교체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청수 순천시 시민복지국장은 “기존 종속구간의 도로명주소는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찾기 힘들었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고, 주소 찾기가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차적으로 종속구간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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