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환)은 지난 14일 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운영 사업으로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와 ‘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9개의 지역대학이 공모에 참가해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교는 내년 2월까지 약 74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아 중구, 동구, 수성구 관내의 초등돌봄교실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에서 제안한 15개의 프로그램은 3D펜을 활용한 창의융합 활동, 코딩봇, 책읽기과 원예를 함께하는 북가드닝, 전통놀이, 별자리를 활용한 꿈찾기 활동, 푸드놀이 등 각종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대학 소속 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박종환 교육장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학교,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오 yjo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