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착륙하는 과정과 착륙 후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19일 공개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화성 탐사로봇 '주룽(祝融)'이 착륙선에서 내려올 때 사용한 경사로, 태양광 패널 및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지난 15일 '톈원 1호'는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후 '주룽'이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지구로 전송했다.
주룽은 향후 화성 지표에 내려 이동 순찰 및 탐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주룽'이 처음 촬영해 전송한 사진이 공개된 후 성명을 내고 "중국 국가항천국이 주룽으로부터 첫 이미지를 전송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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