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세종시, 주기적 선제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막았다!
상태바
세종시, 주기적 선제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막았다!
  • 한미영
  • 승인 2021.05.27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정례브리핑(사진=세종시 제공)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됐으나 주기적 선제검사로 추가 감염 차단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관내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원생과 보호자 등이 감염돼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밀접접촉자 97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신속한 대응으로 24일 이후부터 추가 발생이 없었고,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관내 어린이집 전체 휴원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어린이집에 대해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가 전체 보육교직원에 대해 월 1회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선제검사로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확인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27일 열린 브리핑에서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시는 현재 선제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의 취약시설과 보육교직원, 학원·교습소 강사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지키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무료검사가 가능하므로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