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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국민의힘,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약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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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국민의힘,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약속하라"
  • 한미영
  • 승인 2021.05.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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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전경
세종청사 전경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에게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 약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전당대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를 공약으로 약속하고, 당대표가 되는 즉시 중점사업으로 포함해 국회법 조속 처리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내달 4일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선도 사업으로 충청권의 가장 큰 현안인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에 분명한 약속을 하고, 당대표가 되는 즉시 조속 실행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총설계비 127억원을 여야 합의로 확보하고, 2월에 여야 합의로 공청회까지 개최했지만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4월 21일 정진석 의원의 국회법 개정안 대표발의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전환점을 맞이한 바 있다"면서 "운영위 법안소위에서 통과를 낙관했지만, 의견수렴과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국민의힘에 의해 국회법 개정안은 아직까지도 계속 심사로 보류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대선 일정을 고려하면 6월이 국회법 개정 처리의 골든타임이자 마지노선이라는 점을 국민의힘은 명심하라"며 "직무유기가 지속된다면 과거 신행정수도 위헌판결이나 세종시 수정안 논란 당시와 같이 560만 충청도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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