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이 총장이 이날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힌 지 1시간 30여분 만이다.
사표 수리와 관련한 절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전했다.
앞서 전날 문 대통령은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엄정하게 처리해 나가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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