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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학·연·병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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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학·연·병 라운드테이블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1.06.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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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유치와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조성 협조당부
7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협력을 위한 인천시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청 제공)
7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협력을 위한 인천시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의 산·학·연·병·관이 K-바이오 랩허브유치 역할공유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머리를 맞댔다.

7일 인천시는 송도 G타워 22층 투자유치센터에서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및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 협력체계구축 등을 주제로 ‘산·학·연·병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 공고가 발표됨에 따라, ‘K-바이오 랩허브’의 인천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 공간 및 연구개발 시설·장비 구축, 전문인력을 활용한 분석·검사·제조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제약사·병원 등과 임상단계 협업지원 등 바이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2024년 구축을 목표로 정부 총사업비로 2500억원(예상규모)이 투입되며, 지방비도 85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날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에는 인천시에서 박남춘 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이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대학에서는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박종태 인천대 총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참여했다.

병원에서는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 의료원장,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위한 산·학·연·병 협력체계구축 ▲인천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 위한 상호협력 ▲인천소재 바이오벤처·스타트업 지원방안모색을 공유했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먼저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점에 산·학·연·병·관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남춘 시장은 “탄탄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은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의 셀트리온, 제2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될 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K-바이오 랩허브가 인천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세계적 앵커기업,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산업단지, 풍부한 인적자원, 임상 가능한 병원 등 탄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관련 산·학·연·병이 모두 집적돼 단일도시에서 기술개발-임상-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도시다.

아울러 바이오 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K-바이오 랩 허브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

이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으며, 산·학·연·병 기관별로 추진사업 및 계획 등 발표를 통해 공유했다.

박남춘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에 주신 여러 말씀을 들으니 더욱 K-바이오 랩허브를 인천에 유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계획서를 충실히 준비해 K-바이오 랩허브가 꼭 인천으로 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과 같은 산·학·연·병·관의 끈끈한 협력체계를 위한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면서 “K-바이오 랩허브 유치와 인천조성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 롤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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