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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39명, 백신 1차 접종자 1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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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39명, 백신 1차 접종자 150만명 돌파
  • 우연주
  • 승인 2021.06.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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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139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11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확진자 접촉 73명, 감염경로 조사 중 53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성북구 소재 아동보호시설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교육원 관련 1명 등이다.

강남구 소재 직장은 지난달 28일 타시도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후, 지난 6일까지 17명, 7일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20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4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9명, 음성 4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시설은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개별 자리에 칸막이를 설치했으나 칸막이 높이가 낮고, 근무자 간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장시간 근무하며 전화상담을 주로 하는 업무로 비말이 많이 발생하고, 정수기 공동사용과 사무실 내에서 도시락을 취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의심 증상시 검사받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접종이 150만명을 넘고, 하루 최다 접종을 기록하며 신속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의료기관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50만832명(15.6%%)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37만2339명(3.9%)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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