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팀 사업비 2000만원 지급, 기획한 사업 바로 실행
[군위=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군위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발표회는 읍·면 8개 TF팀 32명이 읍·면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2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올해는 효령면, 우보면, 의흥면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심사의 공정성·객관성 및 실현가능성 검토를 위해 지역 출신전문가인 경북대학교 박희동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우수팀으로 선정된 효령면은 ‘희망을 보듬는 세탁소’, 우보면은 ‘자판기 뚫고 로우킥(발로 차는 자판기)’, 의흥면은 ‘뚝딱뚝딱! 주민참여를 통한 재능기부’ 등이 선정됐다.
군은 우수팀에게 사업비 2000만원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획한 사업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발표를 통해 여러분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제는 공무원이 주민이나 기업인들의 대상으로 컨설턴트 역할을 해야 된다. 앞으로 다가올 공항시대에 대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해 주민들과 기업이 원하는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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