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울산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울산지역의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모집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3개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34세 청년이다.
교육은 총 13회 이뤄지며 회당 20명으로 공통과정 20시간, 지역 맞춤형 과정 18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6일부터 고용노동부 누리집, 울산청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울산청년일자리센터를 오픈했다.
울산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울산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 일자리 통합지원기관으로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거점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구 옥현로 129 벤처빌딩 2층을 리모델링해 설치한 울산청년일자리센터는 인근에 있는 대학일자리센터, 울산청년센터, 청년재단, 청년일자리카페 등 청년 관련 기관들과 연계 협업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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