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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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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다
  • 노승일
  • 승인 2021.06.1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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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이행에 노동조합이 앞장…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는 선도모델 선보여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전경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전경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코로나19 시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경제 살리기에 노동조합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박종석 위원장은 전국 노조단위별로 지역농산물 사주기를 전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국 각 지역에 12개 지역본부와 135개 지부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구입할 예정"이라며 "노동조합 활동비 절감분을 활용해 7억여원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 중단 등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이행에 노동조합이 앞장서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활동비 절감분 약 3억원으로 지역 농산물 살리기를 전개한 데 이어 올해까지 노동조합에서만 약 10억원 가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공사 노동조합은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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