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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외과 전공의들, 전공의 포럼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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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외과 전공의들, 전공의 포럼서 ‘대상’
  • 최남일
  • 승인 2021.06.1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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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우용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단국대병원 정호·김가영 전공의와 김동훈 권역외상센터 교수.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이우용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단국대병원 정호·김가영 전공의와 김동훈 권역외상센터 교수.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 외과 정호(4년차), 김가영(1년차) 전공의가 최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1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Chief Resident Forum(전공의 포럼)’에서 대상을 받았다.

외과 학술대회는 매년 1500여 명이 넘는 전문의, 전공의 및 의료인이 참석하는 외과의 가장 크고 중심적인 학회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으나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로 개최됐다.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Chief Resident Forum’은 앞으로 외과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전공의들이 2인 1팀을 이뤄 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타 병원의 출전팀들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호·김가영 전공의는 ‘옆구리 터진 김밥같은 소리하네’라는 눈에 띄는 팀명으로 포럼에 참가했다.

이들은 ‘Traumatic Flank Hernia와 이에 대한 Dual Approach Hernioplasty(외상성 옆구리 탈장 환자에서 이중으로 메쉬를 적용한 탈장 성형술)’라는 주제로 증례 소개 및 열띤 토론을 선보인 결과, 본선에 오른 9개의 쟁쟁한 경쟁팀들 사이에서 당당히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단국대병원 외과는 지난 2019년 외과 춘계학술대회 ‘Chief Resident Forum’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정호 전공의는 “남은 전공의 생활 동안 더 좋은 외과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가영 전공의도 “앞으로도 노력과 열정을 잊지 않는 훌륭한 외과 의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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