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의료진이 낸 연구사업이 최근 정부의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교육부의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1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본연구사업’ 3개다.
교육부 지원 과제는 ‘엑소좀 내 마이크로 RNA를 활용한 자궁내막증식증에서 자궁내막암으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생체마커 발굴’(산부인과 전혜지 교수)로 3년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과기부가 지원하는 3개의 과제는 ‘만성신부전 유발 인지기능장애 개선 타깃 발굴’(신장내과 길효욱 교수), ‘WW domain-containing oxidoreductase(WWOX)가 건선 발병에 미치는 병리기전 규명 및 치료표적 발굴’(피부과 김정은 교수), ‘이종 의료영상 융합을 통한 두경부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후 침샘기능 예측 및 환자 맞춤형 치료 확립’(핵의학과 유익동 교수) 등이며 각각 3년간 1억 원이 넘는 연구비가 지원된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외과 교수)은 “교수들이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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