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인천,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
상태바
인천,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
  • 김상섭
  • 승인 2021.06.20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총 2851개교, 수돗물 수질검사
우리 자녀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 사업 수돗물 수질검사.(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가 학생 주요이용시설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학교·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20일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디에서나 수돗물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자녀 건강한 수돗물 생활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9월까지 인천 전체 '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2851개교(학교 및 유치원 920, 어린이집 1931)와 학생 주요 이용시설에 대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 미추홀참물 과학교실을 통해 총 33개교 237개 학급에 채수병을 나눠주고 워터코디(수돗물 검사원)가 수거해 검사하는 비대면 수돗물 검사도 같이 추진된다.

검사항목은 시각, 맛, 냄새 등 심미적 영향과 배관 오염 및 노후 정도를 알 수 있는 탁도, 잔류염소, pH, 철, 아연 등 총 7개 항목을 검사한다.

수질 부적합에 대해서는 2차 검사(총 13개 항목 1차,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색도, 경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워터닥터(배관전문관)의 배관내시경 등 배관 안전성 검사도 병행 실시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배관 내시경 검사 결과 배관 오염이 확인된 경우 사용자가 요청하면 무료로 배관 세척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대표성을 갖는 총 142개 학교에 대해 먹는물 수질검사 61개 전 항목 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해도 수질문제우려 학교는 현장조사 및 수도꼭지 전수검사, 수돗물 유입·유출 수질비교검사와 배관내시경 등을 실시해 문제점 진단과 안전 조치도 같이 시행한다.

조인권 본부장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 및 어린이집 단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급식실 수돗물 및 학생 주요 이용시설의 수돗물 검사 정례화 등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수돗물 생활을 영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