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정무비서관, 청년비서관, 교육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민주당 법률대변인과 부대변인 그리고 변호사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언론계, 정치권, 법조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박 대변인은 "김 정무비서관이 친화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무 현안들을 다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민주당 최고위원, 청년대변인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박 청년비서관은 현안들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소신 있게 제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주의 깊게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줬다"면서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복 신임 교육비서관은 교육부의 대학학술정책관, 정책기획관, 세종교육청 부교육감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박 대변인은 "이 교육비서관은 교육정책, 학교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육행정 전문가"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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