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21일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실업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지원을 위한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모집은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대책’ 일환으로 정부지원 사각지대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활동을 돕는다.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 모집은 인천거주 만19~39세 구직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기준이 만19~34세는 120%~150%, 만35~39세는 50%~150%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이 지원되며,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1인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총 428명 내외로 올해 총 지원 인원 640명에서 지난 1차 모집으로 선발된 212명으로 제외한 인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7월 9일 오후 6시까지며, 희망자는 드림체크카드 신청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모집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