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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우기대비 대형사업장·급경사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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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우기대비 대형사업장·급경사지 안전점검
  • 김상우
  • 승인 2021.06.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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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산청군이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재난 취약 지역과 대형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권양근 산청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은 급경사지 등 사업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과 성실시공을 당부했다.

점검반은 동의보감촌 급경사지와 각종 국도·국지도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재난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급경사지 162곳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과 관리필요 대상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우기에 특히 취약한 급경사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 또는 인공(옹벽·축대) 비탈면 등의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한다. 또 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를 찾아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조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균열이나 지반침하, 세굴, 낙석 발생 여부 등이다. 또 배수시설 관리상태,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 보수·보강 시설 이상 유무 등도 점검한다.

점검은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진행되며 위험요인 크다고 판단될 경우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재해위험도 평가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는 한편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양근 부군수는 “군은 우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보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기상 특보 등 발령 시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예찰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산청군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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