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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36명, 강남→마포 음식점 이어져 3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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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36명, 강남→마포 음식점 이어져 38명 확진
  • 우연주
  • 승인 2021.06.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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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236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22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9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08명, 해외유입 8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영등포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종로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등이다.

강남구 음식점은 지난 4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31명, 22일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8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337명에 대해 검사했고, 현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36명, 음성은 20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음식점은 출입자 QR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자연환기가 어려운 지하에 위치하고 밀폐된 환경에서 음식을 취식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강남구 음식점의 최초 확진자가 지인, 종사자, 방문자들에게 추가 전파 후, 이용 방문자가 마포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해 가족과 지인 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최근 직장, 식당, 실내체육시설 등 일상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음식점에서는 음식 먹을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79만2660명(29.1%%)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79만1467명(8.2%)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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