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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날선 질타…예리한 지적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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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날선 질타…예리한 지적 쏟아져
  • 윤진오
  • 승인 2021.06.23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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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 종합심사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23일 ‘2020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상헌 의원(포항)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사업기관 집행실적이 저조하다. 예산집행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익창출 방안 마련 및 이용활성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승직 의원(경주)은 “기획조정실 소관 연구용역 예산과 관련해 이월액이 발생한다. 연구용역을 진행할 때 계획을 제대로 세워 예산이 이월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종열 의원(영양)은 “코로나19로 인한 긴축재정 예산편성에도 불구하고 저개발국새마을시범마을조성 사업추진 실적이 저조해 가용재원이 사장된다”며 질타했다.

경북도의회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
경북도의회는 지난 22일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특히 박창석 의원(군위)은 “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지원 사업에 신청자 및 수혜자가 감소된다”며 “학생의 수도권 유출 및 절대적 학생 수가 감소되는 것을 감안해 예산 편성 시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며, 사업홍보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남용대 의원(울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액 미집행된 사업들이 있는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이라고 지적하며 “해외 사업 등은 대상국가의 상황 등을 고려해 추경예산 편성시 삭감하는 등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결산검사 기간 동안 2020년도 추진사업들의 성과를 면밀히 따져 세입·세출예산 집행 과정의 개선사항을 찾고 재정운영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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