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군위군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1회 군위군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인구 위기 요인을 진단하고 구체적 대응책 모색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공무원 6명과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자문,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위촉직 의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군 인구정책 추진방향 보고, 4건의 심의 안건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고령화, 소멸위기 등 군이 처한 인구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분야별 대응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한편 군위군수 권한대행 박성근 부군수는 “인구정책위원회가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오 yjo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