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위기아동 발굴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24일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여수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여수시 여성가족과장 주관으로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청, 여수소방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시설(늘푸른집, 해오름둥지, 삼혜원, 여수보육원) 의 아동보호 전담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기아동의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개편된 아동보호체계를 안내하고 시와 경찰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각 협의체의 역할과 실무자 소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즉각 분리제도 시행과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기관별 대응방안 및 협업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가 오갔다.
향후 학대피해나 위기 의심 아동의 면밀한 관찰과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와 정보공유로 선제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병연 여수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학대 신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내 기관 간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아동이 내 자녀라는 마음으로 아동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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