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충남도가 2021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7월 1일자 인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부지사는 “2021년 하반기는 민선7기 공약사항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인사는 각각의 사업들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총 350명으로 승진 90명, 전보·전출입 250명, 신규임용 10명 등이다. 충남도는 도정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위해 전보조치는 최소화하면서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더 행복한 주택사업 등 공약사업 ▲코로나19 대응 분야에는 유능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KBS충남방송국 설립과 연계한 미디어 교육 협력’을 이끈 공보관실 최성민 홍보기획팀장을 4급으로 발탁 승진한 점이 눈에 띤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6명에 대해서는 승진을 제한했다.

부단체장 인사도 이뤄져 당진부시장에는 윤동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을, 계룡부시장에는 황상연 의회사무처 전문위원을 각각 발령했다. 현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복귀했다.

지유석 jy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