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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고 나흘째 사망자 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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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고 나흘째 사망자 9명으로 늘어
  • 서다민
  • 승인 2021.06.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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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현장[로이터=동양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현장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사망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명이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색작업 중 잔해 더미 속에서 4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며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잔해 속에서 생존자들이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듣고 실종자 150여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구조대원들의 작업을 방해했던 겹겹이 쌓인 건물 잔해 밑에서 타오르는 불길은 현재 잦아들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께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해변에 있는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이 아파트는 1981년에 지은 만 40년이 된 노후 아파트로, 현재 건물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계자들은 한달 간 40년 이상 된 모든 건물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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