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20㏊, 복숭아 16㏊, 자두 5㏊ 등 50㏊ 피해 입어
[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에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약 20분 동안 우박이 쏟아져 과수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비안면 장춘리, 옥연리와 다인면 외정리, 가원리 일원에 집중적으로 우박이 쏟아졌다.
이번 우박으로 사과 20㏊, 복숭아 16㏊, 자두 5㏊ 등 50㏊가 과실상처 및 낙과, 도복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11일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정성껏 길러온 농작물이 이렇게 갑자기 피해를 입어 농가에서 상심이 크실 것"이라며 "과실은 멍들었지만 피해 농업인들께서 빨리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재해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