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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403명, 거리두기 4단계로 종교시설 비대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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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403명, 거리두기 4단계로 종교시설 비대면 전환
  • 우연주
  • 승인 2021.07.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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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일 0시 기준 403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33명, 병원 및 요양시설 7명, 확진자 접촉 2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7명, 해외유입 1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9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강북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 등이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은 지난 7일 교인의 지인 1명이 최초 확진 후 10일까지 8명, 11일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857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70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종교시설은 대면예배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참석자들은 예배당 이용시 장시간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북구 소재 회사에서는 지난 7일 직장인 1명이 최초 확진 후 10일까지 10명, 11일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14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01명이다.

해당 회사는 자연환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또, 직원 재택근무 및 한자리 띄우기로 사무실 내 밀집도가 높지 않았지만, 콜센터 업무로 비말발생이 많았으며 사무실 자리에서 음식을 섭취해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직장 관련 136명, 카페·음식점 관련 72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70명, 교육시설 관련 36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25명, 가족·지인모임 관련 15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오는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며 "이에 따라 모든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 미사, 법회 등이 금지되오니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서울시 코로나19 증가세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89만6204명(30.2%%)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109만6845명(11.4%)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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