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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417명, 학원·택배·돌봄 종사자 등 백신 우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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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417명, 학원·택배·돌봄 종사자 등 백신 우선접종
  • 우연주
  • 승인 2021.07.13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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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학년 교사 접종 시작
학원종사자, 운수종사자, 택배기사, 아이돌봄 종사자, 콜센터 종사자 우선 접종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이 1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이 1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417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28명, 병원 및 요양시설 4명, 확진자 접촉 24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0명, 해외유입 3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집단감염은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2명, 종로구 소재 공연장 관련 2명 등이다.

강남구 소재 회사에서는 지난 5일 직장인 1명이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17명, 12일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84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9명, 음성 65명이다.

해당 회사는 출입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전화상담이 많은 업무상 비말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무실 자리에서 음식을 취식하거나 동료 간 함께 식사를 했으며,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도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학년 아동을 돌보는 교사와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또, 추가로 지원받은 백신 20만회분을 방역안정화를 위해 다중접촉이 많은 직군인 학원종사자 9만1442명, 운수종사자 1만5246명, 환경미화원 2504명, 택배기사 4만3307명, 아이돌봄 종사자 876명, 콜센터 종사자 2만9890명,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종사자 1115명 등에게 우선 접종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총 5363개소에 대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전제로 운영 유지'를 적용하고,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등은 이용자의 50% 이하, 시간제·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또, 시설에서는 실내·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나 격렬한 신체활동이 금지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주간 사적모임 제한뿐만 아니라 모임과 약속을 최소화하고 집에 머무르는 등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자도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없어도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90만2429명(30.2%%)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111만216명(11.5%)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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