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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휘진 맥키스컴퍼니 직원, 심정지 남성 구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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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휘진 맥키스컴퍼니 직원, 심정지 남성 구해 '화제'
  • 한미영
  • 승인 2021.07.1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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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로운 시민 표창을 받은 진휘진 맥키스컴퍼니 직원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의로운 시민 표창을 받은 진휘진 맥키스컴퍼니 직원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맥키스컴퍼니 신규사업팀 진휘진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위기에 빠진 50대 시민을 구해 19일 대전시 '의로운 시민'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9일 오전 6시 50분쯤 청남대 가로수길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한 진휘진씨는 10여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남성을 살렸다.

진휘진씨와 함께 있던 일행들은 119에 구조 요청을 했으며, 진 씨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사내실습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10여분 동안 시행했다.

의식을 찾은 남성은 대화와 걸음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돼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진 씨는 "직장 월례조회를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이처럼 값지게 사용하게 될지 몰랐다.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의로운 시민' 표창패를 전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급박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해 위기에 처한 생명을 구했다"며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한 진휘진씨의 행동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시민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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