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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태양광학술대회 유치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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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태양광학술대회 유치에 ‘맞손’
  • 한미영
  • 승인 2021.07.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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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 성공 유치를 위해 대전시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마케팅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일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9)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다.

태양광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대형 국제컨벤션 행사인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를 4년에 한 번씩 합쳐서 개최되는 올림픽과 같은 대회로 대전시가 처음으로 대회 유치에 도전한다.

대전은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며, 개최지 선정은 내년 10월 WCPEC-8 로마에서 확정된다.

WCPEC-9가 대전으로 유치될 경우 해외 40개국 1500명 등 약 2000명의 전세계 태양광관련 산·학·연·기업 관계자가 대전컨벤션센터로 모이게 된다. 행사는 6일간 치러질 예정으로,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33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단을 일본 태양광발전학회에 파견해 한국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세계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최고 대회를 위한 최적의 장소 ‘대전’을 알리는 데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두 한뜻이 돼 최선을 다한다면 내년 10월 로마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대전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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