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1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073명으로 늘었다.
이날 울산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유흥업소 2곳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됐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앞서 확진된 사람들도 대거 이 집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9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2명은 확진자 가족 간 감염이다.
어린이집과 지인 모임을 매개로 발생한 이 집단감염은 지난 8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후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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