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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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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 상향
  • 서다민
  • 승인 2021.07.2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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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내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전국적 차원에서 범국가 총력체제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중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역 조치가 연장되고 강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과 자영업하시는 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도 이 상황을 하루빨리 진정시키고 생업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최고의 경각심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집단면역과 일상회복, 민생회복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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