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연구수 지역 각각 1개소씩, 2개소 추가 확대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공휴일 및 심야시간에도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한다.
28일 시는 평일과 공휴일 심야시간에도 일반의약품 구입은 물론 전문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1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민선7기 인천시장 공약사항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 3개소로 시작해 올해 초 11개소에 이어 2개소를 추가한다.
이번에 신규 추가된 곳은 그동안 신청약국이 없어 운영을 못했던 동구, 연수구 지역에 소재한 백제약국(동구 화수로 18)과 별온누리약국(연수구 하모니로 158, A동)이다.
다만, 별온누리 약국은 연수구의 추경이 확정되는 오는 9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야간시간에 대기하며 의사 처방전에 따른 전문 약품 조제·복약지도를 포함, 해열제, 진통제 등 응급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따른 인건비는 시와 해당 지역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65일 운영을 기본으로 하며, 매일 운영이 어려운 일부 약국은 요일제로 운영하기도 한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안내는 119, 120콜센터를 통해 가장 가까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심야약국 운영현황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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