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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573명…전날보다 222명 더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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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573명…전날보다 222명 더 많아져
  • 우연주
  • 승인 2021.07.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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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음식점 등 집단감염 발생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이 2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이 2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573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38명, 병원 및 요양시설 11명, 확진자 접촉 298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1명, 해외유입 5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집단감염은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 등이다.

마포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음식점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지난 20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32명, 27일 1명 추가 확진돼 총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3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53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3명, 음성 101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음식점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으며, 일부 확진자는 음식점 외부에서 함께 흡연한 것이 확인됐다.

서울시와 마포구 보건소는 지난 27일부터 해당 음식점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조치를 내렸다.

동작구 소재 사우나에서는 지난 21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10명, 27일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97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363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사우나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으며, 장시간 사우나를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우나는 지난 24일부터 자체 폐쇄한 상태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은 "사우나 이용자는 탈의실 등 이용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장시간 머물지 말고 짧은 시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까지 휴가철과 방학으로 지역 간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힘드시겠지만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이동과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37만2307명(35.1%)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129만3099명(13.4%)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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