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아산시, 판로 막힌 급식용 농산물 소비 활성화 나서
상태바
아산시, 판로 막힌 급식용 농산물 소비 활성화 나서
  • 한미영
  • 승인 2021.07.29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 공무원, 학교 급식용 농산물 소비 나서(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 공무원들이 학교 급식용 농산물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 공무원들이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적극 동참에 나섰다.

29일 시는 학교 급식용 농산물 중 장기 저장이 곤란한 엽채류, 과채류 등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출하를 해오던 농산물은 코로나19로 인한 부분 등교에 따라 식재료 사용량이 14%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이상고온현상으로 재배 중이던 농산물이 한 달 가량 조기 출하됨에 따라 방학을 맞은 학교 급식 외 대체 판로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에 시 공무원들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울토마토, 얼갈이, 열무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생산자를 위로하며 “직원들의 꾸러미 구매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농산물 생산현황을 고려해 필요시 관내 기업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꾸러미 확대 판매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꾸러미’는 내달 13일까지 주 2회 총 6회에 걸쳐 판매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