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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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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공식 출범
  • 김상섭
  • 승인 2021.07.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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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출범식 갖고, 관광도시 통합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 포스터 이미지. 수정(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 포스터 이미지. (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를 알리는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29일 시는 인천관광공사(민민홍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여한다.

그리고 스마트관광도시 컨소시엄사 및 관계자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인천여행마켓)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개회식(개막선언, 홍보영상상영)과 ▲환영사(인천 시장) 및 축사(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마련된다.

또 ▲사업발표(주제1 관광, 스마트기술로 날개를 날다, 주제2 모바일로 즐기는 쉽고 편리한 여행, 인천e지)가 이어진다.

그리고 ▲출범식 퍼포먼스 ▲랜선투어(키오스크·디오라마 시연, 360도 VR개항장 랜선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공모를 통해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스마트시티㈜외 총 9개의 민간 컨소시엄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구 개항장 일대를 대상으로 관광도시 통합플랫폼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사업의 주요 서비스로는 ▲앱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앱)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 VR 실감형 콘텐츠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빈틈없는 공공와이파이 ▲데이터수집 및 분석·활용을 위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 등이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 앱인 '인천e지' 앱을 통해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에게 여러 스마트관광 요소들을 동시에 갖춰 관광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기반 여행추천서비스와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 및 지도내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고, 총 12곳에서 AR·VR기술을 통한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시티투어, 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모빌리티의 예약·결제·짐보관 서비스 이용·결제·번역과 사후면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인천e지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영·중·일) 및 비대면 주문, 문자채팅 서비스를 통해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중국인관광객들을 겨냥해 아시아 최초로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협업해 위챗 미니프로그램 '도시행랑'을 개설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인천이 국내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써 공식 출범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인천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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