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세종시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노인들의 환경인식을 개선하고자 '더 더하기 환경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날 관내 노인 80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협의체는 비닐, 음식 등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안내했다.
연기면 하계 청년 인턴 정시은씨는 노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솔중학교 '유네스코 동아리'에서 제공한 아이디어를 차용해 홍보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에는 '썩지 않는 비닐문제! 음식 거름통 사용하세요' '비닐은 NO 음식은 거름 통으로!' 등의 문구가 삽입됐다.
행사에 참여한 최대봉 연기면분회장은 "이날 캠페인이 우리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며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노인들도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강전우 공동위원장은 "우리 협의체는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기면은 폭염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노인들에게 손 선풍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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